경원대 컴퓨터 통신 박물관 건립

존경하는 이 길여 총장님, 남 궁석 의원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뜻 깊은 본 행사에서 축사를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컴퓨터가 이 세상에 출현한 지 어언 60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컴퓨터 만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또한 우리 인류의 문화를 바꾸어

 놓은 발명품은 없다고 봅니다.

컴퓨터의 역사 못지 않게 초고속 정보통신 역시 우리의 생활패턴을 혁명적으로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컴퓨터와 한 발 앞선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에 힘입어 우리 대한민국은 자타가 인정하는 IT 강국으로 부상했습니다.

.

그러나 부끄럽게도 IT강국임을 자부하는 우리나라에 컴퓨터통신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하나 변변치 못한 게 사실입니다.

마침, 경원대학교가 전자신문사와 함께 한국컴퓨터통신 박물관을 건립하게 되어 IT 분야에 종사한 한사람으로 또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같은 결단을 내려주신 이 길여  총장님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건립될 컴퓨터통신 박물관은 우리 두 기관의 전유물이 아닌 우리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국민의 재산이 될 것이며 나아가 본 박물관 사업에 수많은 국내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렇게 되면 컴퓨터 통신 박물관은 세계 어느 박물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박물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같은 뜻 깊은 날, 경원대학교 IT 비전 선포 행사가 함께 열리게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보며 ,앞으로 경원대학교가 우리나라의 IT 인류대학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 길여 총장님의 의지와 교수님, 학생들의 열의에 비추어 볼 때 경원대학교가 IT는 물론 수년 내에 한국 10대 사학으로의 자리매김도 가능할 것으로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 성대한 행사를 주관해 주신 경원대학교 총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수행하면서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바쁜 가운데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자신문사 대표이사 사장 박 성 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