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성균관대 국제정보정책 전자정부구축 포럼

600년 전통을 이어오는 유서 깊은 성균관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포럼에 참석하여 주신 국내외 귀빈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여러분들을 모시고 세계적인 의미를 가지는 오늘의 국제행사인 『국제 정보정책 전자정부 포럼』에서 축사를 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20여년간 정보정책과 전자정부의 발전을 지켜보고 보도의 중심에 서온 전자신문사 사장으로서 오늘의 축사자리는 더욱 큰 의미를 갖는 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연구가 세계적 수준임을 알릴 수 있는 국제적인 평가의 중심 역할을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전자정부상(World e-Gov Challenge & Award)과 한국전자정부상(Korea e-Gov Challenge & Award)을 제정하고 수여하는 것은 그 의의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평가 연구는 유엔(UN)과 미국행정학회(ASPA)가 후원하고 미국의 럿거스 대학교의 전자거버넌스 연구소(E-Governance Institute)와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국제적 공인을 받은 만큼 그 객관성과 신뢰성이 매우 높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국제사회가 함께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우수한 전략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수준 높은 전자정부의 구축을 위한 시행착오를 줄이는 한편 모든 나라의 현안인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문제를 해소하는 데 많이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늘 이 행사를 후원하는 저희 전자신문사는 세계 각 국에서 오신 전문가들께서 이 자리를 통해 여러분 나라의 전자정부 발전 전략 수립 및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을 얻어 가시길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신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분들께는 그 동안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며 심심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는 이 행사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전자정부 관련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우리나라 전자정부 관련 연구 수준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고자 합니다.

특히 우리의 이 같은 노력을 대내외에 전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김성태 성균관대학교 귝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Global e-Policy e-Government Institute) 소장님과 럿거스 대학교의 홀즈 소장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국내외 귀빈 여러분들을 다시 한번 환영하는 바이며 오늘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2년 11월 21일

전자신문사 사장 박 성 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