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 정보통신부 김 창곤 차관님과 여러 내외 귀빈 여러분들과 함께 2004년도 해외 인터넷청년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는 바와 같이 그 동안 우리나라는 전 세계 속의 IT 강국으로, 또한 정보사회의 선도자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여 주신 정보통신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정보통신이 사회발전의 기반이 되고 다른 어떤 사회간접자본보다도 더 중요시되는 정보사회입니다. 21세기는 각종 통신수단을 통하여 국경을 뛰어넘는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짐으로써 세계는 하나의 생활권, 하나의 시장으로 빠르게 통합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혁은 많은 혜택과 더불어 국내외적 차원의 정보격차 문제를 발생시켰습니다. 정부와 국제기구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진자와 못가진자, 가진 국가와 못가진 국가간의 정보의 격차는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는 정보격차해소 특별법을 새로 제정하여 정보격차해소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와 발맞추어 해외 인터넷청년봉사단은 세계 속에 IT Korea의 이미지를 심고 국가간 정보격차해소의 선봉에 서는 민간 외교 사절단으로서 여러분 각 한분들이 IT 강국 Korea의 이름을 걸고 전 세계 32개국에 파견되어 해외 인터넷청년봉사단의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각자가 성실하게 봉사활동을 수행하여 우리나라의 인터넷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의 정보격차해소의 디딤돌이 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류의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현재 국제정세는 이라크 전쟁 등으로 다소 불안정한 요인이 있는 시기이므로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고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귀국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2004년도 해외 인터넷청년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하여 주신 김 창곤 차관님 주한 외교사절내외분 그리고 참석하여 주신 귀빈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300명 봉사단원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이사장 박성득